[날씨] 밤사이 중부 가을비, 황사 유입...흙비 가능성 / YTN

2019-10-28 4,365

오늘은 차차 흐려져 밤사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가을비가 지날 전망입니다.

특히 밤부터 황사가 유입될 가능성 있어 미세먼지 농도도 일시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오늘 비 예보 있는데, 하늘이 많이 흐려졌다고요?

[캐스터]
네, 오후 들면서 하늘에 구름양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비가 내리는 곳은 없고요.

서울은 오늘 퇴근길 무렵 비가 시작돼 내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비의 양이 많지는 않지만 천둥 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고, 서해안 등 일부 지역에는 황사가 유입되면서 흙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오후 늦게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방부터 비가 내리겠고 오후 6시 이후에는 서울 등 중부 지방으로 점차 확대하겠습니다.

비구름은 밤사이 전북과 경북 지방까지 영향을 준 뒤 내일 새벽쯤 동쪽으로 빠져나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10mm로 많지 않겠지만, 중서부 지역은 밤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예년 수준의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16도, 광주 19도, 대구 20도로 예상됩니다.

아직은 미세먼지 걱정 없지만, 밤사이에는 황사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곳에 따라 밤사이 흙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또 이번 황사는 비가 그친 뒤 내일 오후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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